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김경식, 이하 KCL)은 글로벌 안전인증기관 UL SC&S(부사장 Carlos Correia, UL Supply Chain & Sustainability, 이하 UL)과 2월 9일(목), KCL 서초동 본원에서 그린가드 인증 한국시험소 지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금번 업무협약은 KCL이 실내공기질 분야 최초 그린가드(GREENGUARD) 인증 한국시험소로 지정됨에 따라 체결된 것입니다. ‘그린가드 인증’은 미국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LEED) 및 미국 환경청(EPA)에서 인정하는 대표적인 환경인증제도로, 건축자재 · 가구 · 생활가전 등 실내 공기질 관련 제품 중 유해물질 방출량이 낮은 친환경 제품에 부여됩니다.
KCL이 그린가드 인증 한국시험소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내 기업이 제품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미국 아틀란타에 위치한 UL 시험소에 시험을 의뢰해야 했으나, 이제 국내에서 인증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관련 기업들이 시료 물류비용 및 시험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경식 KCL 원장은 “금번 시험소 지정 및 업무협약으로 KCL이 국내에서 그린가드 인증시험을 수행하게 됨에 따라, 국내 제조업체들의 해외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CL은 시험분야 확대를 통해 해외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제품 신뢰도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KCL은 지난 200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국제상호인정능력기반구축(MRA)사업을 통해 실내공기질 분야 시험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숙련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실내공기질 개선 관련 정부정책에 필요한 시험 · 표준개발 · R&D 등을 수행해왔습니다.
이와 관련된 기사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디지털타임스] 실내 공기질 '그린가드 인증' KCL서 받는다
[전자신문] KCL, 'UL 그린가드 인증 한국시험소' 지정
[건설경제] KCL, 미국 '그린가드 인증' 국내 시험소 지정
[사진] 김경식 KCL 원장(사진 우측)이 카를로스 코레아 UL SC&S 사업부 총괄 부사장(사진 좌측)에 UL그린가드 인증 시험소 지정 현판을 수여받고 있습니다.
[사진] KCL과 UL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