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CL 본부별 봉사활동

생활제품사업본부 편

생활제품사업본부 가족들은 지난 11월 10일(토요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담그기 행사를 하였습니다. 

단풍이 절정에 이른 토요일 이상철 본부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연구원님께서 참여해주셔서 힘들지만 뜻깊은 행사를 빛내주셨습니다.

아침 10시에 모든 인원이 모인 후 한빛사회복지관에서 오늘 행사의 일정 및 업무분장 등 행사내용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행사안내를 통하여 오늘 김치를 전달받으실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알 수 있었으며, 동시에 우리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행사일정 안내가 있고 나서 오늘 저희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실 각 팀장님들과 자원봉사 어머님들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김장김치를 처음 담가 보는 연구원들이 많아 어머님들의 도움이 너무나 고마웠고 저희 말고도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분들의 따뜻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내와 소개를 마친 후 곧바로 김장김치를 담그기 위한 업무분장에 따른 팀장의 지시로, 각 팀 별 환복 및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각 팀장님의 지시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팀장님께 업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김치담그기 준비를 하면서 생활제품이상철 본부장님과 한빛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권구택 신부님께서 김치나눔 행사 후원금 전달식을 하였습니다. 연구원에서 준비한 후원금으로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준비하여 주셨습니다.

한빛종합사회복지관 주차장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포장팀, 조리팀, 물품준비팀 등이 각자 맡은 업무 준비를 했고, 각 팀별로 도와가며 김장김치를 할 준비도 하였습니다.

김장속이 준비되고 나서 조리팀에서는 절인 배추에 양념을 비비며 직접 김장을 담갔습니다. 총 800kg이나 되는 김장으로 힘들고 고됐지만, 모두가 함께 만들어 서로 웃으며 재미있게 김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완성된 김장을 바로 바로 포장팀으로 전달하면, 포장팀에서는 김장김치를 박스에 포장하였습니다. 맛있게 완성된 김치를 넣은 박스에 따뜻한 나눔이라는 스티커까지 붙였습니다. 우리의 땀과 노력이 주변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과 기쁨이 될 거라는 기대가, 우리의 행복을 채워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이것이 바로 나누는 기쁨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장을 마치고 모두 함께 기념 촬영을 하였습니다. 힘들지만 하나 되어 봉사활동을 끝내고나니,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는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에 뿌듯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조와 배달조로 나뉘어 배달조는 각 어르신들의 가정으로 직접 김장김치를 배달하였고, 남은 정리조는 김장김치를 하고 난 뒷정리를 하였습니다.

김장김치를 배달할 때 어르신들의 좋아하는 모습에 정말 보람되고 행복한 봉사활동이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우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