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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CL 본부별 봉사활동  - 건설방재사업본부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8-12-12
  • 조회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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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CL 본부별 봉사활동

건설방재사업본부 편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 윤갑석)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수행하고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나눔의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수익과 재능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본부별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첫눈이 내린다는 (小雪) 즈음인 11월 23일, 건설방재사업본부 직원들은 청주시 오창읍 소재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나눔행사(‘김치로 사랑 더하기’)를 실시하였습니다.

 

건설방재사업본부는 매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 날 김장행사는 이러한 취지와 더불어, 지역사회 농산물의 소비진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추진되었습니다.

 

본부장님을 비롯한 많은 직원들은 우의와 고무장갑, 마스크를 단단히 착용하고 복지관 팀장님의 업무배분을 기다렸습니다. 작업대에 버무릴 양념, 절임배추 등을 준비하고 본격적인 김장을 시작했습니다. 김장이 처음인지라 동작이 미숙한 직원들도 여럿 있었지만,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아 숙련된 직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금새 속도를 높였습니다.

 

어떤 직원은 너무 열중한 나머지 새로 산 신발이 빨간 김치국물로 물드는 것도 모르고 김치를 버무렸습니다. 작업대가 낮아 몇몇 직원들은 가끔씩 허리통증을 호소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조곤조곤 대화를 나누며 잊어버리곤 또 웃으며 활동에 매진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김장이 마무리된 후, 본부장님과 몇몇 직원분들은 서둘러 차량에 올랐습니다. 오늘 담근 김장김치를 인근 지역의 독거노인분들께 전달해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비탈길을 올라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정성스럽게 포장된 김치를 전달해드렸습니다. 김치를 받으신 한 어르신께서는 눈시울을 붉히며 한참을 서서 고마움의 인사를 표하셨습니다. ‘작년 이 맘 때도 찾아와 방한물품을 주고 뽁뽁이(단열에어캡)도 설치해줬었는데, 이렇게 또 와주니 너무 반갑고 고맙다’며 날이 추운데 얼른 들어가라며 손짓하셨습니다.

 

김장은 우리민족의 정서가 담긴 고유문화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날 건설방재사업본부 직원 일동은 월동 준비를 위한 김장을 통해, 한국의 ‘정’ 문화와 품앗이 정신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녀야 할 기업시민의식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KCL 건설방재사업본부는 지역 사회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상생하며,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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