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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CL 본부별 봉사활동 - 바이오융합연구소 편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7-11-24
  • 조회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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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CL 본부별 봉사활동 - 바이오융합연구소 편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 김경식)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수행하고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나눔의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수익과 재능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본부별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KCL 바이오융합연구소는 지난 11월 18일(토),  늘푸른 교실 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을 통한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훌륭한 가르침은 1/4이 준비과정, 3/4은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라고 하였던가요? 우리가 일하고, 생활하는 환경의 중요성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을 것입니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은 몸뿐만 아니라 마음과 정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성인인 우리들도 이럴진대 하물며 아이들, 게다가 교육환경이라면 두말 할 필요도 없겠지요.

 

이것이 바로 KCL 바이오융합연구소 직원들이 토요일  ‘늘푸른 교실 지역아동센터’에 모이게 된 이유입니다. 일주일 만에 찾아온 주말 휴식의 달콤한 유혹도, 갑작스레 찾아온 겨울의 입김도 직원들의 열기를 누그러뜨리기에는 한참 모자랐습니다. 다만, 추위 때문에 두터워진 옷차림이 혹시나 봉사활동에 방해가 될까 염려될 뿐이었습니다.

 

KCL 바이오융합연구소 의료기기센터, 일반독성센터, 환경독성센터, 신뢰성보증반, 그리고 기술심사반 직원들은 봉사활동 시작시간인 9시에 집결장소인 인천 연수구 소재 '늘푸른 교실 지역아동센터'에 하나 둘씩 모였습니다. 이 날 직원들이 계획한 봉사활동은 공부방 꾸미기로, 페인트 도색, 장판 교체, 공간 배치 등 시설 개선을 통해, 아이들에게 쾌적한 공부환경을 조성해줌으로서 아동복지사업에 참여하는 것이었습니다.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전, 처음 건물의 외관과 내부를 둘러보았을 때 썩 깔끔하지만은 않은 환경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동시에 의지를 솟아오르게 하는 효과도 있었지요.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조를 짜 인원을 배정하고, 각자 업무를 분담하여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직원들의 얼굴에도 비장함과, 더욱 잘 해야겠다는 은근한 경쟁의식도 생겨났습니다.

 

직원들이 해야 할 작업은 크게 세 가지였는데, 우선 건물 내부계단과 공부방 내부에 지저분해진 벽면을 하얀 페인트로 다시 칠하는 것, 낡고 뜯어진 바닥의 장판을 교체하는 것, 그리고 책상, 피아노, 책장 등 가구를 보기 좋게 재배치하는 것이었습니다. 생각보다는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페인트칠은 익숙하지 않았고 가구류는 모두 무거운 것들이어서 쉽사리 옮기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다함께 일을 하면서 말이 필요 없는 소통과 단합이 이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직원들은 먼저 더 굳은 일을 자처하여 나서고, 여직원들도 힘을 모아 짐이나 가구를 옮기는 모습들, 그리고 직급과 나이를 떠나 때론 웃고 때론 소리쳐 가며 힘을 합쳐 작업하는 장면들 하나하나에서요.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그렇습니다. 지금 이 순간은 모두가 진심으로 봉사활동을 즐겼던 것이지요.

 

계획했던 작업은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몸이 지쳐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떨어져가는 체력과 반비례하여 계획했던 작업들은 놀랍게 완성되어 가고 있었고, 뿌듯함과 성취감으로 비어가는 체력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힘든 와중에도 밝은 기운을 잃지 않고 서로 배려해가며 작업하는 직원들과 작업이 마무리되고 단체사진을 찍을 때의 기분이란 마치 화룡점정 같았습니다.

 

늘푸른 교실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을 만나기 시작한 지 올해로 18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날개를 피고 날아간 아이들, 현재 이곳에서 심신을 꾸리고 있는 아이들, 그리고 앞으로 이곳에서 꿈을 키워나갈 아이들에 대하여 생각해 봅니다. 현아는 유치원 선생님이 되어 또 다른 성장을 겪고 있고, 슬기는 동생 훈이가 졸업하면 함께 살겠다며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요. 정현이는 쉐프가 되었고 윤재는 보컬분야 대학원 준비중이랍니다.

 

어쩌면 오늘 우리가 하얗게 칠한 것은 벽만이 아니라 이 친구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인생의 일부에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기록할 수 있도록 하는 희망의 일기장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은 우리였지만, 진정한 의미의 나눔과 소통을 깨닫게 한 것은 아이들이었습니다.

 

오늘의 활동이 아이들에게는 더 좋은 공부환경을 제공하고, 직원들에게는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주었으며 내부적인 단합과 소통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활동이 KCL의 연례행사로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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