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 화이트바이오·미래친환경 화학산업 육성과 기업 수출지원 맞손
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11월 23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미래관에서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이사장 정철수, 이하 KPLIC)과 화이트바이오 산업 및 미래친환경 화학산업 육성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과 국내 플라스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KPLIC는 ‘생분해플라스틱위원회’ 운영, 생분해성 플라스틱산업 진흥법 제정 건의 등 바이오플라스틱 산업 육성을 위해 표준 관련 사업과 교육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KCL은 KPLIC 회원사가 수출 시 필요한 해외인증을 신속히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CL은 올해 초 국내 최초 독일 딘 써트코(DIN CERTCO) 및 미국 BPI 인증 관련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험기관(산업적 퇴비화 조건)으로 지정받았으며, 티유브이 오스트리아(TÜV AUSTRIA)의 OK compost, OK biobased 인증의 국내시험소 지정도 추진 중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글로벌 환경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학산업계가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으로 전환하는데 시험·인증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