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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CL 본부별 봉사활동  - 중부사업본부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8-12-24
  • 조회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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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CL 본부별 봉사활동

중부사업본부 편

 사랑의 연탄나눔, 따뜻한 겨울, 따뜻한 세상
중부사업본부, 2018. 11. 25, 인천 구월동에서

 

제법 쌀쌀한 겨울날씨였던 지난 11월 25일 일요일 오전, 중부사업본부(인천경기지원·경기북부지원·강원지원·목재가구센터)직원들은 인천광역시 구월동 남동소방서 인근에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지금부터 따뜻한 사랑과 나눔의 온기를 전달하는 그날의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이날 인천경기지원, 경기북부지원, 강원지원 그리고 목재가구센터의 직원 31여명이 참석하여, 결연세대 및 지역 취약계층 총 25세대에 7,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는데 이날 1,500장의 연탄을 5가구에 직접 전달하여 각 가구의 연탄 창고에 채워지는 모든 과정을 함께 하였습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자원 봉사자와 함께 참여하면서 온정을 한층 더하기도 했습니다.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한 사전 복장 준비

 

연탄을 나르기에 앞서 연탄 나르기 설명을 듣고 비닐장갑과 목장갑을 착용하고 우비를 착용하였습니다. 이로써 따뜻한 온기를 예열하였습니다.

 

본격적인 연탄나르기 START!!

첫 번째 가정에서는 4가구가 2개의 창고를 같이 쓰고 있었습니다. 총 1,200장의 연탄을 전달하였으며, 모든 직원들은 연탄 하차에서부터 한 창고까지 서로 교대로 일렬로 연탄을 날랐습니다. 연탄이 하차된 곳의 직원들은 창고 앞 직원들이 잘 쌓을 수 있도록 속도를 조절해 주었으며, 창고 앞 직원들이 힘들지 않도록 서로 교대해주었습니다. 서로가 배려하고 협력한 덕에 4가구의 창고는 어느새 가득 차게 되었고, 저희의 마음도 따뜻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연탄으로 가득 채워진 창고를 보시던 할머니께서는 “올 겨울에는 더 따뜻하게 지낼 것 같다”고 기뻐하시면서 “추운데 고생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중부사업본부의 따뜻한 온기를 전할 5번째 가구는 4층 옥탑방에 독거노인 가구가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1층부터 옥상난간까지 계단에 좌우 교대로 일렬로 연탄을 전달하였습니다. 옥탑방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아래서 전달하는 사람들은 위에서 받는 사람이 쉽도록 높이 전달해주었고 위에서 받는 사람은 아래서 전달하는 사람이 편하도록 한 발짝 더 내려와 연탄을 받아주었습니다. 이렇게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다보니 어느새 연탄이 높게 쌓아졌습니다. 4층 옥탑방은 여러 세대가 함께 사용하다 보니 연탄재가 계단에 많이 떨어져 마무리 계단 청소까지 완료하였습니다.

 

연탄을 나르기 위해서 한쪽 방향으로 계속 나르고, 구부정한 자세로 연탄을 나르다 보니 허리를 부여잡고, 어깨를 돌리고 근육통 하나, 추억 하나를 새기며 “어릴 적 연탄을 때던 시절이 생각난다”는 어느 참가자의 말처럼 누군가는 추억을 되새기며 모두들 열심히 연탄을 날랐습니다.

 

평지에서 옆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계단으로 올리는 전달은 연탄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것부터 손에 잘 잡히게 해야 하는 것까지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었지만, 창고에 연탄이 채워진 것을 보고 모두들 마음이 뿌듯하였습니다.

 

봉사활동을 마치며

 

이날 우리가 사랑과 온정으로 나른 연탄은 결연세대 및 지역 취약계층 등 25가구에 7,500장의 연탄이 전달되었으며, 직원들은 입을 모아 “사랑의 마음을 담아 직접 연탄을 전해주었는데, 직원들의 따뜻한 온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연탄 나르기가 처음이라 걱정이 되고 몸이 쑤시지만 어려운 이웃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생각을 하니 정말 보람차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연탄을 나를 때 옆에 있는 동료와 호흡을 잘 맞추어야 연탄이 깨지지 않고 속도도 빨라지는 과정을 보면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우리 조직 구성원들이 서로 양보와 협력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중부사업본부 사랑의 연탄 나르기 2018. 11. 25>

 

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에 인천지원과 경기북부지원 목재가구센터 그리고 강원지원의 직원들이 함께하였고, 정성을 담아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인천경기지원이 위치한 남동구의 취약계층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지역사회 일원임을 깨달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 나눔의 물결이 각 본부에 지속적으로 이어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가는 KCL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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