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대기분야 환경측정기기 정도검사기관 신규 지정
- 공기환경 측정기기·센서류 종합 평가기관 발돋움
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환경측정기기 정도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1월 28일 밝혔다.
환경측정기기 정도검사기관이란, 형식승인된 환경측정기기를 사용·운영하는 자가 형식승인된 내용대로 구조와 성능이 유지되는지 확인하는 검사기관으로, 「환경분야 시험ㆍ검사 등에 관한 법률」 제13조 제4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0조 제4항에 따라 지정된 기관을 말한다.
KCL은 앞서 2019년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기관, 2022년에 대기 및 실내공기질 분야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KCL은 대기분야 형식승인 대상 측정기기의 정도검사, 비대상 간이측정기류의 성능인증 등 모든 공기환경 측정·모니터링 기기에 대한 기술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신규 지정을 통해 KCL은 이산화황,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오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6가지 대기 연속자동측정기기와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채취장치에 대한 정도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CL 공기환경센터는 중부권(충북 진천)에서 검사·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경기 남부, 충남, 충북 등 지역 소재 기업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조영태 KCL 원장은 “온실가스 저감 정책과 AIoT·빅데이터를 모토로 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여 공기질 센서·측정기기 성능평가를 인공지능융합기술을 활용해 제공함으로써 관련 업계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