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바이오플라스틱 컨퍼런스 개최
- 해외 의존 바이오플라스틱사업분야 시험인증 원스톱 서비스 시작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 조영태)은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등과 공동 주관으로 ‘2022년도 국내·외 바이오플라스틱 컨퍼런스’를 9월 14~15일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KCL,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한국석유화학협회, 인천대가 공동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산학연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플라스틱 상용화와 바이오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논의의 장을 목적으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KCL은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친환경 미래산업 선도, 국민안전 지킴이, 지역혁신 중심축,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4대 발전전략과 중점 추진사업으로 바이오플라스틱 분야의 시험인증평가사업 및 국내 최초 ESG시험인증 서비스에 대해 발표했다.
KCL은 올해 말까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인 DIN CERTCO 인정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해외인증시험을 국내에서 수행하여 국내 기업이 수출에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할 계획이며, 다양한 분해환경에서의 생분해도, 생태독성평가와 온실가스 저감 정도를 확인하는 바이오매스 함량평가 등 해외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던 시험인증을 국내에서 수행하는 인프라를 내년 하반기까지 구축하여 바이오플라스틱 시험인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바이오플라스틱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과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산학연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기업의 ESG 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KCL은 바이오플라스틱을 친환경 미래산업 선도를 위한 첫 번째 전략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위해 연구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인증과 시험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로 국내 기업의 기술사업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