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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CL 본부별 봉사활동  - 호남사업본부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8-12-24
  • 조회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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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CL 본부별 봉사활동

호남사업본부 편

 

 

여타 도시들과는 달리 겨울철에 좀처럼 따뜻하고 하얀 함박눈을 보기 힘든 전남 여수에서 KCL호남사업본부 임직원들은 2018년도 봉사활동(CSR)을 실시하였습니다. 우리 호남사업본부 직원들은 한 겨울이라고 하기에 무색할 만큼 따뜻하고 맑은 하늘 아래에서  여수 주삼동 주민센터에 집결하여, 동장님으로부터 주삼동의 역사(유래)와 주민들의 이주 내용, 그리고 여수에서 가장 상징적인 주삼천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삼천 주변의 정화활동과 주삼동 주민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전달식 순으로 봉사활동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주삼동 주민센터 동장님과 호남사업본부 임직원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한해였지만 그 중 광주전남제주지원의 2018년도 가장 핵심적인 사업은 “미래 신성장동력 CO2 고부가가치사업화 플랫폼 구축사업 ”-토지매입(8,643㎡), 건축물구축(연면적:3342.8㎡)이 아닐까 싶습니다. CO2 센터는 2018년 1월 기초공사 시작을 바탕으로 2018년 11월 준공 그리고 사용승인에 이르기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만 하는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헌신으로 큰 문제없이 완료하였고, 마침내 다가오는 2019년 6월까지 입주를 진행한 후 여수에서 의미 있는 기반구축 사업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KCL 직원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미래 신성장동력 CO2 구축센터

 

예전 주삼동 삼동지구는 주민들의 일반 주거시설이 대부분이었으나, 여수시의 택지 개발정책에 따라 주민들은 정든 고향땅을 떠나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전남 여수에서 봉사활동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바로 삼동지구의 주민들과 동반자가 되어 상생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아직 이전이 완료되진 않았지만 미리 그 감사함을 표현하고 이제 새로운 여수 주민으로써 더불어 살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주민센터 동장님의 안내로 주삼동 주변에 흐르는 주삼천 정화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주삼천은 여수시 봉계동에서 시작하여 선원동 쌍봉천으로 흐르는 지방하천으로, 섬진강권역 섬진강 남해권 수계의 제1지류입니다. 아직 삼동지구에 연구단지들이 입주를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원의 이런 천변 정화활동은 주삼동 주민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라고 합니다. 연말이라 바쁘고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도 많았을 텐데 이렇게 주삼동을 위해서 봉사활동을 솔선수범하여 앞장서 주신다고 우리 연구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민망할 정도로 여러 번 해주셨습니다.


 
사실 주삼동 주민들은 우리 연구원이 주삼동에서 첫 삽을 뜨는 기공식 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습니다. 한 평생을 살던 터전을 내어주고 이주를 하신 동네 어르신들이 직접 기공식장을 방문하여 본인들의 생활터전에서 연구과 개발을 통해 여수시를 비롯한 이 나라를 위해 큰 성과를 내달라는 진심어린 바램과 당부의 말씀도 해주셨었습니다. 새로 이전을 진행하게 되어 아직은 낯설고 어색하기만 하지만 따뜻한 주민들의 마음과 응원이라면 우리 연구원은 여수에서 성공적으로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여수 삼동지구는 화학단지와 인접해 있어서 그런지 공단 주변이나 주위환경이 아주 깨끗했습니다. 하지만 수확을 마치고 뒷정리가 부족한 하천 주변 논두렁과 주삼천 안에 있는 지역의 정화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3.94㎞의 짧은 길이었지만 우리 직원들이 한 줄로 서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다보니 금새 끝나버렸습니다. 봉사활동이었지만 마치 늦가을 소풍을 나온 것처럼 오랜만에 만난 본부 직원들과 담소도 나누면서 맑은 공기와 따스한 햇빛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거리가 먼 관계로 전북지원 직원들도 새로 지은 센터를 자주 볼 수 없었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준공된 센터 건물, 입고 완료된 장비와 기구들을 보면서 앞으로 어떤 사업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계획하는 좋은 시간도 갖게 되었습니다.

 정화활동 후 밝게 웃으며 마무리 하는 호남본부직원들

 

주삼천 정화활동을 끝내고 우리 호남사업본부 직원들은 주삼동 동장님께 주삼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해 달라는 진심어린 마음과 함께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후원금은 삼동지구의 이주 주민들을 위해서 뜻있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주삼동 주민들도 KCL의 업무에 적극 동참하고 우리 KCL도 여수 주민과 더불어 여수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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